주행사장 텐트 30여동에 비해 야시장텐트 80여동 설치

행사텐트와 야시장텐트가 뒤엉켜있는 행사장

(기동취재본부=박종락 기자) 벌교꼬막&문학축제가 주행사장 행사용텐트가 30여동인데 비해 야시장텐트가 80여동 설치되어 속빈행사 지적과 함께 제사 보다 젯밥에 정신이 더 있는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벌교일원에서 4일간 치러진 행사는 벌교꼬막&문학축제4억원, 레져뻘배대회 7천5백만원, 채동선 음악콩쿠르 1억원, 기타 등 약8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4일동안 치뤄졌다.

특히, 4일동안 8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치뤄진 행사가 엉망진창으로 주행사장내에는 행사용텐트가 30여동인데 비해 야시장(잡상인)텐트가 약80여동 설치되어 어디서 어디가 행사텐트이며 어디어디가 야시장텐트인지 구분할수 없도록 뒤엉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혼란에 빠지게 하였다.

또, 차량이 한방향으로 운행하도록 안내하는 안내판은 “일방통행”으로 쓰여져 있어야 하나 “일반통행”으로 쓰여져 행사전부터 행사가 끝나도록 설치되어 있어도 그 누구한사람 지적하거나 고쳐서 설치하지 않아 행사기간 벌교를 찾은 수만명의 관광객들로부터 벌교꼬막&문학축제 추진위원회가 과연 한글 받침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비웃음을 받았다.

일방통행을 일반통행으로 쓰여진 안내표시판

그런가하면 낮에 치뤄지는 행사내용은 비교적 알맹이가 없고 유명연애인을 이용한 인원동원용 저녁행사에 치중하였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대해 부산시 진구 서모씨(남.61세)는 “행사가 전체적으로 알맹이 없이 속이비었다.”며 “유명연애인 초청으로 인원을 동원 한것이 성공한 축제는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보성군은 벌교문학제 예산심의의결 등으로 인해 보성군의회 의원7명이 직권남용등으로 고발까지 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4일동안 8억여원을 들여 치뤄진 행사가 과연 인원 동원행사가 아닌 성공한 축제였는지 다시한번 뒤돌아봐야 할것이다는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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