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기본계획 용역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1월 11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연구원과 청년 40명,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연구원에서 지난 3월에 착수하여 8개월간 수행한 사업으로 인천시 청년의 실태조사를 통해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돼 왔다.

용역을 수행한 인천연구원 서봉만 박사는 인천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와 중앙부처 및 인천시의 청년정책을 분석하여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제시하였다.

인천시의 청년정책 비전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행복한 청년, 변화하는 인천」을 수립하였고, 청년정책 4개 분야 ▲자립 청년의 주도적인 인생설계와 사회진출 지원 ▲ 동행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및 청년간 교류 촉진 ▲ 도전 청년의 창업, 창작, 그리고 혁신 프로젝트 지원 ▲ 힐링 청년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 응원를 선정하였다. 

주요 실행과제 이행방안으로 ▲ 인천시 우수기업 일체험 사업 ▲ 청년 진로개발을 위한 전문상담 사업 ▲ 청년센터 설립 및 운영 ▲ 청년 지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 권역별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 ▲ 청년 문화향유 플랫폼 조성 ▲ 청년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 자립지원 임대주택 제공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인천시 청년문제의 특성 및 정책수요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청년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중·장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용역결과로 인해 인천시 청년들의 현재 사회경제적 실태와 정책수요에 대해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인천 맞춤형 청년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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