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

(남해=김종열 기자) 남해군이 2019년 가을철 산불대책 체제에 돌입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와 산불방지 결의를 다지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군청 환경녹지과 및 10개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예방활동 강화, 유사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 진화태세확립, 산연접지 산불취약지역 집중 관리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확립해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앞서 군은 산불예방, 자연경관유지 및 산림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관내 4,744ha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13개 노선 40.9km 구간의 등산로 폐쇄 및 관내 전 산림을 화기·인화·발화물질 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되는 점을 꼭 인식하고,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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