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돌봄 및 나눔 공동체 육성 최우수 사례 선정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5일 시청 참여실에서 1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김포시 인구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46개 실과소에서 총 52개의 시책을 응모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중,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부서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됐으며, 사업효과성, 독창성, 정책연계성, 발표 태도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마을주민 스스로 공동육아를 실현하는 주민협치담당관의 ‘육아 돌봄 및 나눔 공동체 육성과 지원사업’이 이날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입자와 어린이를 위한 공보담당관의 ‘맞춤형 김포가이드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AI)를 접목한 노인장애인과의 ‘재가독거노인 스마트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가 뒤를 이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일자리경제과의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 여성가족과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조성 및 운영’, 체육과의 ‘운양 반다비 체육센터’ 등이 선정돼 아동부터 노인, 청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김포시의 변화된 인구정책 트렌드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와 더불어 김수연 서울대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인구변화에 따른 지자체의 인구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지역적 특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정책 방향 수립 사례를 전파하기도 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적 인구특성을 반영하고,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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