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정책방향에 핵심적인 역할 담당

(구미=임성찬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원평1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도시재생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사업내용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주민 등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대상인 중심시가지형 유형에 해당하며, 대상지는 원평1동 일원으로 약 25만㎡로 공모에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는 265억원(국비150, 지방비100, 기금15)으로 사업기간은 2020년~2024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전문가 토론에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공모사업 선정여부를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공청회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과거에는 유흥 중심지로 변화했던 지역이지만 현재 지역침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금오시장 일원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공모에 선정되어 금오시장 일원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경원 도시환경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시작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강조하였다.

구미시는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 이후 주민협의체 구성, 현장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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