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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시설 화재예방,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
도민일보 | 승인 2019.12.04 17:27
예천소방서 예방안전과 남학모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왔다. 겨울철에는 어느 누구나 따뜻함이 필요 하고 원할 것이다. 우리가 곁에서 키우는 가축도 따뜻함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에, 가축을 키우는 축사 농민들은 더 춥기 전에 가축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바삐 움직인다. 시설 정비도 하고, 전열기구도 갖추고, 겨울동안 가축들이 먹을 먹이도 잔뜩 준비해 놓을 것이다. 

그러나 화마는 축사 농민들의 이러한 따뜻한 노력을 모르는 듯, 작은 허점만 보이면 찾아와 막대한 피해를 입혀 축산 농민을 힘들게 한다. 

안타깝지만, 우리 도내에도 최근 화마로 인해 여러 축사 시설에 수 억 원의 재산 피해를 주었다. 축사 시설 화재 요인으로 전기(전열기구 과열)·부주의(용접 불티, 소각)로 인한 것이 75%에 육박한다. 여기서 화마가 가장 좋아하면서, 축사 농민들께서 쉽게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전기시설 관리와 부주의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전염병 방지 등 축사시설 특성상, 외부인 출입이 힘들어 화재예방 안내·소방훈련·시설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을 위한 기관 및 단체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이렇다고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럴수록, 화재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축사 농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첫 째, 전기시설·보온·난방 기구는 항상 과열되지 않도록 하고 수시고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둘 째, 용접·절단 작업이 필요한 경우 주변에는 탈 수 있는 가연물을 반드시 제거하고, 소화기 비치 등 소화대책을 마련해놓고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셋 째, 평소 화재예방을 위해 초기진화용 소화기를 곳곳에 비치해놓고, 물통 또한 준비 해놓으면 좋다. 넷 째, 축사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은 금지하여야 한다. 또한 축사시설 관리하는 관계자는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누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평소 정해놓고 자체 훈련(연습)을 통해 익혀놓자. 

그리고 곁에는 항상 예천소방서가 있으며, 예천소방서 전 직원은 예기치 못한 화재를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축산 농민들께서도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관심과 실천을 꼭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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