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명래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8일 양주농촌테마공원 내 양주시공공승마장에서 제2회 양주시장배 풀뿌리 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전국승마사업자협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는 승마선수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소년 승마인구 확대와 국산 승용마 육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에도 대회는 수도권 유일의 공공승마장 승마대회로서 장애물 40cm, 60cm 경기, 장안릴레이경기, KHIS(소형마)-7경기 등 4종목으로 구성, 8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2019년 한국마사회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지역의 열악한 승마산업 저변확대에 물꼬를 트게 했다는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 유소년 승마선수들의 많은 참여로 추운 날씨와 열악한 경기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유소년 선수들의 참여가 지속되어 풀뿌리 유소년 승마대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승마대회 겸 말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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