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학생안전 강화 등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경북=김시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학생안전을 강화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20년에 다양한 학생안전 강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신규 사업은 안전누리 체험교육 지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컨설팅 사업 등이다.

첫째, 안전누리 체험교육 지원 사업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안전사고 문제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둘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사업은 효과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캠페인, 홍보, 행사 등을 통하여 현장중심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셋째, 학교안전 취약학교 지원 사업은 학교 내 우범지역 개선, 담장개선, 조명 설치 등 학교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안전 취약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여 학교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추진된다.

넷째,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컨설팅 사업은 지진, 태풍,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해 교육현장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분야별(건축, 소방, 전기, 교통안전 등)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하여 학교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컨설팅함으로써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은 내년에도 학생안전을 위하여 학생안전체험관 건립,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지원, 여성근무자 스마트워치 지원, 미세먼지 대응 학생안전 강화,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학교 배움터지킴이 배치, 노후학교 시설물 정밀점검 등의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양한 학생안전 강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2020년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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