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월까지 체형검사 등 무료 실시…9120명 다녀가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19 골목골목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체험관’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골목골목 건강체험관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7개 권역, 13곳에서 10여개 민간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함께 체형검사, 혈관나이검사, 스트레스반응검사 등 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응답을 분석한 결과 건강체험관을 다녀간 주민은 연인원 9천120명으로 그 중 26.7% 건강위험군을 보건소 관련사업으로, 11.3% 질환군을 의료기관·센터로 연계해 진료받도록 안내했다.

건강체험관 참여 주민 연령대는 70대가 33.8%로 가장 많았고, 60대 31.1%, 50대 11.9%, 80대 10.2%를 차지, 50대부터 80대까지 87%로 나타났다.

건강행태조사 결과 영양표시 독해율 51%,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19%, 걷기 실천율 46%로 조사됐으며 식생활 기초지식 습득에 가장 바람직한 시기는 유아기 58%, 초등학교 1~3학년 29%로 응답했다.

식품, 식생활 정보를 어디에서 얻는지에 대한 응답 결과 방송 38%, 주위사람 19%, 인터넷 13%로 나타남에 따라 보건소는 향후 어린이 영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SNS, 방송을 활용하는 등 주민 건강증진 사업에 설문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엔 4~6월, 9~10월 중에 많은 주민들이 건강체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한방병원을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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