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혜택 중심→자영업·소상인 직접 혜택 강화 정책 전환

(인천=박구민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인천시의 내년도 ‘인천e음’ 사용자 캐시백 조정과 연계해 내년부터 ‘연수e음’의 캐시백 혜택을 구간별로 하향 조정한다.

내년 1월1일부터 ‘연수e음’에 적용될 캐시백 비율은 구간별로 ▲30만원까지 5%, ▲30만~50만원 구간 3%, ▲50만~100만원 구간은 1%다. 

이번 조정은 군‧구간의 캐시백 형평성을 강조한 인천시의 정책방향과‘연수e음’의 지속가능성과 선순환 효과 극대화를 등을 자체적으로 고려한 조정이다. 

인천시의 구간별 캐시백 정책에 30만원과 30만원-50만원까지 구간에 각각 1% 구비 캐시백을 추가 반영했다.

구는 그동안 ‘연수e음’의 사용자층 확보를 통한 플랫폼 기반 형성을 위해 과감히 인센티브를 부여해왔던 사용자 혜택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2020년에는 자영업․소상인 직접 혜택 강화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였던 혜택플러스 사업을 본격 런칭해 사업자카드 발급, 수수료 전액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지원,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e음’ 앱을 활용한 기부, 크라우드 펀딩, ‘연수e몰’ 등 앱 플랫폼가치공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e음 사용자 인센티브는 구민들에게는 제한적이나마 보편적 복지의 의미로, 또 지역 상권활성화의 촉매제로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내년 연수e음 시즌2는 많은 구민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플랫폼의 가치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시스템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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