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포항경제에 활력 불어넣겠다"

(포항=권영대 기자)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자유한국당 복당결정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당의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지난 6년 인고의 세월을 성찰하며 지역민들을 만나면서 많은 애기를 듣고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하며 고통스러운 나날이었지만 그 기간이 겉절이에서 잘 숙성된 김장김치가 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박 전 시장은 또 “이기간 동안의 세월은 헛된 세월이 아니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처음 출마시 공약 1호가 포항운하건설이었다. 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남. 북구를 잇는 영일만 대교 건설을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 포항은 위기다. 인구감소와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IMF때 보다 더 어렵다고 아우성이다”면서 “경기활성화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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