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예우수당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 강동보훈회관 개선공사 추진

(서울=방용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보훈 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한다.
 
  먼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 이를 위해 강동구는 보훈예우수당 예산을 전년대비 66% 증가한 18억 6,000만원을 편성하였으며, 올해 1월부터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여 강동구 3개월 이상 거주한 국가보훈대상자 약 3,000여명에게 매월 25일 지급한다. 
 
  또한 강동구는 지역사회 안보와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보훈단체에 대한 보조금도 확대 지원한다. 단체운영 사업에 필요한 보조금의 경우 작년 1억 5,500만 원보다 8% 증가한 1억 6,8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보훈단체 보조금 5% 인상’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강동구는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민선7기 공약사항인 ‘강동보훈회관의 공간개선’ 공사가 설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구내식당과 보훈쉼터가 설치되어 만남의 장소이자 보훈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보훈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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