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6508명 혜택 받아

(인천=여병태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0년에도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출생 축하카드와 온누리 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축하카드와 온누리 상품권 지원은 부평구가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 6천508명이 혜택을 받았다. 

자녀를 출산한 가정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바로 축하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이 부평구로 돼 있고, 부평구에 출생신고를 하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 가정이다.

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출생 축하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은 한 가정의 희망이자 부평구 미래의 중요한 시작”이라며 “‘아기 키우기 행복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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