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는 각종 화재나 사고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주거시설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작물재배 및 가축사육을 위해 만들어진 비닐하우스 내에 이를 관리하기 위해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 장소를 말하며, 평택소방서 관내에는 3개소의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있다.

경기도에서 최근 5년동안 취약계층 주거시설의 화재발생 건수는 주거용비닐하우스 206건, 주거용 컨테이너 182건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 상당수여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클 우려가 있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대상으로 유사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안전교육 및 전기·가스시설 안전취급 당부 등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박기완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취약계층 맞춤형 소방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화재예방 및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