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한도 내 6% 할인 판매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동구가 1월 20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본격 유통에 나선다. 

동구사랑상품권은 골목 구석구석까지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첫 발행을 시작으로 총 15억원의 상품권이 조기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이런 큰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5천원권·1만원권으로 40억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동구사랑상품권은 관내 신협·새마을금고 본점 10개소에서 개인당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한도내에서 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우선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과 900여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대행점에 상품권 10억원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동구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서 판매대행점 및 가맹점, 단체 및 일반 주민들과 실시한 지난 간담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관련조례의 개정절차가 완료되는 데로, 5만원권 추가 발행, 금융기관인 환전대행점에 지급하는 판매 및 환전 수수료 상향, 법인카드로 구매 가능,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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