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탄소섬유, AGC LCD용 글라스 구미산업단지 업종 다각화

(구미=임성찬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은 15~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AGC 및 도레이 본사를 방문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양 사의 대표와 임원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구미 투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2020년도 투자유치의 시작을 알렸다.

첫째 날 AGC 본사를 방문,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 등 관계자를 면담하였다. 이 자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AGC는 지난 20여년 전 한국전기초자 때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연을 맺고 구미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AGC의 탁월한 기술력은 현재도 계속 첨단화되고 있으며, AGC화인테크노한국의 고용도 더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노사문제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본사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는 “폐사(弊社)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노사문제는 각국 법령에 의거 대응하고 있으며 원만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하였다. 

둘째 날 도레이 본사를 방문,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CEO 등 도레이 관계자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난 20년간 구미시와의 상생 협력에 대한 감사 표시와 지난해 개최된「구미사랑 페스티벌」및「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 2030 선포식」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면서 추가 투자를 요청하였다.

또한, KOTRA도쿄무역관, (사)일한경제협회 등을 방문, 구미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하여 상호 의견교환을 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하여도 협의를 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AGG 및 도레이 본사 방문 시“외국인투자기업의 구미투자는 고용창출, 기술이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라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외투기업유치를 하고자 그 의욕을 다졌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AGC 및 도레이와 같은 첨단 소재부품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통하여 구미산업단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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