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설날인 25일 강원 동해 토바펜선 가스폭발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숙박시설 관계인 및 이용자들에게 화재 예방ㆍ안전 사고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펜션시설은 바비큐장을 운영하며 특히 겨울철 화기취급이 많아짐은 물론 비닐이나 목재,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숙박시설 이용자는 특히 화기 취급 시 휴대용 가스레인지나 부탄가스 사용과 관련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탄가스 사고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부탄 캔은 섭씨 40도 미만 장소에 보관하기▲사용 후에는 반드시 화기가 없는 외부에서 구멍을 뚫어 폐기하기▲가스레인지 크기보다 큰 불판을 사용 금지▲협소한 공간에서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기▲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여러 대 연결해서 사용하지 않기▲영업주 등 관계자는 초기진압 및 인원 대피 유도하기 등이다.

김장석 서장은 “일반적으로 편리한 제품일수록 간단한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라며 "매년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펜션 및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관계자들이 평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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