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김중필 기자) 의왕시는 개방형직위 공모절차를 거쳐 신임 보건소장에 김재복(사진, 52세) 의학박사를 1월 30일 신규임용한다고 밝혔다. 

의왕시에서 보건소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여 공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김재복 소장은 민간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군포시·파주시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민(民), 관(官)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로, 특히 2011년부터 최근까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병원장을 역임하며 기관장 경험까지 갖추어 보건소장 최적임자로 평가되어 낙점되었다.

시 관계자는 “신임 보건소장은 의왕시 최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보건소장으로, 보건소 전반의 업무는 물론 메르스, 결핵 등 감염병 예방·관리, 여성·영유아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등 주요 보건시책 추진에 좋은 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민·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서비스라는 공익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며 “의왕시민의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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