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 폐기물 주민불편 해소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동구는 3월부터 9월까지 악취와 해충의 문제가 발생하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 세척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용기를 청결히 유지해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음식물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척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수거용기 세척비 지원은 세척비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금액의 50% 이내, 연 18회 이내 지원된다. 단, 수거용기 1개당 최대지원 금액은 1,500원 이내로 한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와 법인사업자등록증 사본, 위탁계약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2월 3일부터 14일까지 구청 자원순환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는 공동주택 3개소에 총 10대의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 확대설치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데 앞장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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