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 녹색어머니회 등 6개 단체 구성 청렴활동 전개

(경북=김시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민관 상호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청렴 정책 추진과 지역사회의 반부패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2020년 청렴실천 민관거버넌스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렴실천 민관거버넌스는 지금까지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반부패·청렴 활동을 민간단체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청렴인식을 개선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감사관을 비롯한 포항YMCA, 안전지킴이운동본부,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녹색어머니회,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 6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반부패 교육·홍보, 부패유발요인 발굴과 제도개선의 협력 사업을 한다.

주요 협력 사업은 ‘학생과 함께하는’사업으로 포항YMCA의 청렴 새싹 키우기, 성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청렴교육, 녹색어머니회의 청렴홍보와 연계한 학생 통학 안전 캠페인을 한다.

‘학부모·지역주민과 함께하는’사업으로 안전지킴이 운동본부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 포항시민 건강걷기대회, 감성을 통한 청렴과 학교폭력 예방음악회를 연다.

‘교육가족과 함께하는’사업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청렴홍보 활동을 강화해 청렴안내 SMS 발송, 각종 행사를 할 경우 청렴캠페인 참여로 교직원들의 청렴인식을 개선한다.

한편, 지난해 5월 포항YMCA와 함께 도내 7교 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연계한 ‘쉽고 재미있는 청렴교육’을 실시했으며 10월에는 안전지킴이 운동본부, 포항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포항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해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이은미 감사관은 “ 청렴실천 민관거버넌스가 교육 분야와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렴시책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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