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교통사고 주민 민원 끊이지 않아 진입로 확장 요구

(부산=진민용 기자) 시골 마을 앞 길목에서 잦은 교통사고로 농촌주민들이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 있다.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수다길 176가구의 주택이 소재한 마을 진입도로에는 국내 최대 온천관광 단지로 알려진 부곡온천단지 방향의 지방국도 1008번 도로는 교통량이 많다.

또한 전국의 축구선수들과 사이클 선수들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꼽히고 있는 곳으로 사계절로 이곳을 찾아 훈련하는 곳이다. 

그러나 부곡면 수다길 주민들은 마을 앞에서 신호등에 따라 좌·우회전으로 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삼거리 진입로에는 부곡온천 방향에서 경남 밀양 수산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경우 이곳 수다마을 진입로 앞 내리막 길에 과속단속을 하는 무인 단속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지만 부곡온천 방향으로 질주하는 차량들은 신호를 위반하고 카메라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과속 하고 있다. 

마을에서 나온 차량이 좌회전을 할 경우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는 직진과속 차량들이 때문에 항시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곳이다. 

이 도로는 경상남도가 관리하는 지방국도1008번 국도이다. 그런데 이곳 수다마을 삼거리 진입로에서 마을 주민들이 차량으로 좌회전을 해 국도에 진입하려면 신호등 앞 좌편 곡각지점 미니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나무와 화단이 가로막고 있어 운전자들이 시야를 가로막고 있어 사고 위험이 더욱 도사리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국도에 진입하는 차량들이 직진 차량들을 주시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시야를 막지 않도록 미니공원의 나무를 제거하는 동시에 공원 일부를 축소해 폭넓은 진입로를 확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경남 도로 관리소 측과 창녕군이 농촌 마을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하기 위해 실제 사항을 진단해야 한다”며 “생명을 앗아가는 대형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는 지방국도에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사업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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