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재단 산하시설 전체 휴관 등 확산방지 조치 결정

(안양=이춘기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이하 재단)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 및 확산방지 예방책을 검토했다. 

재단은 2일 오후 2시부터 대표이사,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장, 상담복지센터장, 사무처 실장과 안양시청 교육청소년과장, 청소년팀장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는 2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 간▲수련시설(6개소,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은 시설 휴관 및 강좌·활동프로그램 휴강, 해당기간 만안청소년수련관 셔틀버스 운행중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부 집단 프로그램 중단(개별상담, 찾아가는 상담에 한하여 제한적 운영) ▲청소년일시쉼터는 정상 운영하되, 보호청소년 대상 위생교육 실시 및 이상 징후자 발생 시 즉각 보고체계 유지 사항이 결정되었다.  

또한 수련시설 및 복지시설 8개소는 2월 4일까지 1차 방역을 완료하고, 휴관기관 이내 추가 방역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각 시설에서는 마스크·체온계·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구비하여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철저히 하고, 안양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현황에 따른 안내문을 시설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문자전송 및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알림으로써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예방수칙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안양시청소년재단의 이와 같은 결정에 시민분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양해드리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재단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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