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제4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명기독병원 개원 70주년을 맞아 개원부터 지금까지 세명기독병원을 이용하거나 근무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환자 본인이나 가족, 현재 근무하거나 과거 근무했던 직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세명기독병원 홈페이지(www.phgidok.com)에서 투병·간병수기공모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신청서를 이메일(gidok-hos@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후 개별 통지하며 시상식은 추후 통보한다.

병원 측은 공모전 상금으로 최우수상인 사랑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인 믿음상(1명) 상금 70만원, 소망상(1명) 상금 50만원, 화합상(2명) 상금 30만원과 참가자에게도 각각 10만원씩의 상금을 준비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지금까지 총 3차례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을 열었고 시상 후 모두 작품집을 발간했다.

한동선 병원장은 “지난 70년간 우리 병원과 관계된 소중한 인연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병원을 이용하면서 겪었던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여러 사람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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