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방용환 기자) 하남소방서(서장 이병호)는 향후 4년간 하남시 소재 건물 6,399개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정보 조사는 제천·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를 합동으로 점검한 “화재안전특별조사”(2018년 7월~2019년 12월) 이후 연속되는 조사이다.

주요 내용으로 건축물 개요, 소방시설 현황, 건축 분야, 소방활동과 관련된 사항 등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 세부사항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위법사항 발견 시 시정조치 등 관련 법령에 의해 조치할 방침이다.

조사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향후 화재대응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화재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및 복합건축물 중심으로 1,897개동을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호 하남소방서장은 "화재안전정보조사는 대형참사의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정책으로 정확한 조사와 화재안전을 위해서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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