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종 대기사업장 26개소 대상…미세먼지 원인 차단

(장성=손동훈 기자) 장성군은 올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4일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지설 설치’에 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해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 발생을 미리 차단하기 위함이다.

4·5종 대기 사업장이 지원 대상으로, 관내 총 26개소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지원액은 최대 2억7000만~4억5000만원으로 방지시설의 종류 및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군 환경위생과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2019년 장성군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장성군민의 37.5%가 우선적으로 대응이 필요한 환경문제로 ‘대기오염’을 지목했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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