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까지 코로나 차단·미세먼지 대응 인력투입

(광주=송근배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신학기를 맞아 2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시교육청 주관 미세먼지 대응 자체점검단(간부 공무원 포함)과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2020년 미세먼지 대응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합동점검의 목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을 막고 신학기 개학 전 미세먼지 차단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광주시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샘플링 방식으로 선정한 120개교를 대상으로 불시에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대응 특별 합동점검반’은 미세먼지 대응 모니터링단(Air-Keeper) 15명과 자체점검단 9명 등 24명으로 구성된다. 합동점검반은 자체점검표를 중심으로 각 급 학교에 자율점검 이행을 촉구하고 각 급 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지도할 예정이다.

오승현 광주시부교육감은 “날로 심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간부 공무원이 포함된 자체점검단과 모니터링단이 중심이 돼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관리점검에 집중하겠다”며 “점검 인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학부모, 민간단체, 영산강환경유역관리청 등 관계기관까지 확대해 공동으로 신학기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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