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위해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포항=권영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12일 최광열(51) 포항급식연대 대표를 영입하고 경북도의원 포항 제6선거구 재보궐 선거에 입후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광열 대표는 그동안 포항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포항운동본부’ 집행위원장과 ‘포항급식연대’ 대표 등 시민단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려대출신 마을이장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최근에는 손해사정사로서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손해사정’ 자문단장도 겸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서는 최 대표의 입당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민단체 활동을 활발히 해온 최 대표의 입당과 도의원 출마로 포항지역 시민단체와 허대만 위원장과의 연대가 성사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지역 시민단체의 정치활동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입당인사를 통해 “시민사회단체 활동의 한계를 넘어 지방의회에서 시민들을 위한 활동을 제대로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시민단체와 지역 활동을 하면서 고민했던 문제의식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최 대표를 영입하고자 공을 들였던 허 위원장은 “단지 이번 재보궐선거만을 위한 인재영입이 아니라 앞으로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총선과 재보궐선거 모두 승리해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포항시정당선거사무소에 열린 인재영입발표식에는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하여 정당 관계자, 소속 지방의원, 시민단체 회원 및 당원 등이 참석해 최광열 대표의 입당과 출마를 환영하고, 4·15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경북도의원 제6선거구(포항) 재보궐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