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류효환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원장 김용하)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전문교육과정 보호수 관리 실무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보호수는 100년 이상 된 나무 중 수고와 지름 등의 기준에 적합한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으로 전설이 담긴 수목이나 특별히 보호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으로 지정된 나무를 말한다.

경북지역 내 보호수 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되는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6~7월 중에 2박 3일 동안 진행 될 예정이며, 체계적인 보호수 관리를 위해 수목식별 및 수목생태, 보호수 병해충 및 영양관리, 보호수 종자채집 및 후계목 증식, 식물이력 및 정보관리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보호수 관리 담당자들이 수백 년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문화를 공유해 온 보호수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수목원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양질의 전문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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