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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신항만 부두 주차장, 고기잡이 그물로 몸살미관·악취로 손님 줄어 주변상가 울상…관계당국 대책마련 필요
권영대 기자 | 승인 2020.02.16 17:34


(포항=권영대 기자) 전국 최고의 낚시포인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일만 신항만 방파제 주차장에 고기잡이 잡이 그물이 널려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영일만 신항 방파제는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찾는 낚시 명당으로 감성돔, 고등어, 숭어, 학꽁치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며 케이블방송이나 정보사이트 등에서 고기가 올라온다는 소식만 들리면 방파제에 발디딜틈조차 많은 낚시꾼들이 몰린다.

더불어 용한리해수욕장은 전국 최고의 파도타기 명소로 여름철이면 수많은 서핑마니아들이 이곳을 찾아 낚시꾼들과 함께 흥해읍 용한리 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용한리가 전국적 명성을 얻으면서 이를 대변하듯 최근 몇 년간 지역의 땅값은 크게 상승했고 인근상가에는 낚시용품점, 식당, 커피숍, 서핑용품점 등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일부 어민들이 신항부두 주차장 곳곳에 고깃배 고물을 널어놓으면서 주차할 곳이 부족해지자 마을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고 낚시꾼들은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낚시객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인근 횟집과 커피숍, 낚시용품점 등은 손님이 줄어 울상이다.

영일만신항은 1992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총사업비 3조에 가까운 천문학적 비용이 투입된 국가어항이지만 일부 몰지각한 어민들이 주차장 등 어항의 일부지역을 자신들의 사유지인양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포항해양수산청과 포항시 등의 단속이 절실해 보인다.

영일만신항 방파제를 찾은 한 낚시꾼은 “낚시를 위해 영일만 신항을 자주 찾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주차장에 그물이 놓여 있어 주차하기도 불편하고 사람이 많은 주말이면 주차할 자리가 없어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고 말했다.

용한리 인근주민 이모씨는 “일부 어민들이 주차장이 자신의 앞마당인양 그물을 펼쳐놓아 보기도 좋지 않고 고기 썩는 냄새 등으로 악취가 풍기고 있다”며 “그물 때문에 낚시객들과 관광객들이 다른곳을 찾으면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권영대 기자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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