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오정규 기자) 지난 21일 인천시 서구의회는 권동식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6명의 의원이 동의한‘인천대로 일반화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권동식 의원은 이번 결의안에서 “최근 인천시는 2021년 완공예정이었던 도로개량사업을 2023년으로 2년 연기하였으며 ​2021년까지 방음벽을 없애고 도로공사를 마치겠다는 기존 발표와 달리 소음문제를 이유로 가좌IC에서 서인천IC까지 지하는 고속도로화 하고 지상은 일반도로화 하겠다는 지중화사업으로 변경안을 내놓았다”고 설명하며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지연되면, 추진예정이었던 인천대로변의 개발과 주변지역의 재생사업도 함께 지연되어 오랫동안 서구 발전을 기다려 온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감과 함께 경제적 재산피해까지 떠안아야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대로변은 업무·상업용으로 용도를 지정해 도시 중심성을 강화하고 도로변 주거지역은 종상향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해야한다.”며 서구 지역 발전과 서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하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권동식 의원은 인천시에 “주민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도로화 사업과 지하도로 사업을 분리하여 예정대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서구청에도 인천시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인천대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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