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확진환자 접촉자로 밝혀져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3일 용인시는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31번 확진환자와 접촉자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의뢰하고 16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확진자는 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본가인 대구를 방문해 집안에만 머물렀다고 말하고 있다.

시는 확진 환자의 동선파악의 주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은 파악하지 못했다.

용인시장은 “정부가 코로나 대응단계를 오늘 ‘심각’으로 격상한 데서 잘 알 수 있듯이 지역사회 확산할 위험이 아주 큰 만큼 행사 개최나 참여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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