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22일 부여군 박스제조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롤러기계에 손이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 날 사고는 직원 Y씨(태국인, 남, 23)가 박스 제조 중 박스제조 롤러 약 5cm 틈 사이로 왼손부터 팔꿈치 하단부까지 끼어있는 상황으로 구조대가 유압스프레다 및 근접절단기 등을 활용하여 기계를 일부 해체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급대의 환자평가결과 Y씨는 다행히 골절 외에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제조공장에서 일어나는 전형적인 안전사고였으나, 구조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더 끼여지기 전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대협 구조구급센터장은 “기계 사고가 발생하면 신체의 일부가 훼손되는 등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