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25명→24일 48명 검사 의뢰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총16명으로 늘어

(영천=김병기 기자) 코로나 19가 확산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국무총리가 대구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도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총력대응 하고 있으나 영천시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 총16명으로 늘어났다. 

신규확진환자 화북면 거주자인 이모씨 (남, 24세)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로 통보된 자로 시청 공무원의 아들로 공무원이 근무한 장소는 오늘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망정동 거주자인 박모씨(여, 39세)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회 신도로 통보받아,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통면 거주자인 김모씨 (여, 66세)는 지난 22일 증상이 발현하여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완산동 거주자인 전모씨 (여, 53세)는 19일 증상이 발현되어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확진된 5명 중, 경증환자 여성 3명은 24일 밤늦게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2명은 자가격리중이며 병원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신천지 교회 관련 총 36명 중 양성 10명, 음성 12명으로 판명됐고 검사진행 6명, 나머지 8명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오늘 오전까지 자가 격리된 인원은 모두 156명으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거주지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 중에 코로나19 증상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66번 확진자가 발생했던 큰사랑지역아동센터 이모씨 (남, 14세) 아동이 발열과 기침증세를 보여 24일 경산중앙병원에서 재검을 받고 자가격리 됐다. 

481번째 확진자 엄모씨 (여, 57세)가근무하고 있는 A회사(화산면 소재)소속의 자가격리자 중, 김모씨(여, 51세)가 발열 증세를 보여 경산보건소에서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244번 확진자 김모씨 (여, 신녕거주 74세)와 접촉자인 박모씨도 발열 증세를 보여 모니터링하고 있다.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대전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되었던 335번 확진자 성모씨 (남, 65세)는 다행히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했다. 

영천시에서도 2차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소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거주지를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자율방재단에서는 매일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100여 개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주·요양시설 28개소를 방문해 종사자 및 이용자 1,291명을 대상으로 외부인 출입제한과 소독 실시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접촉자를 자가 격리시키고자 지난24일 보건소에 8명의 공무원과 공중보건의 2명을 보강하였고, 환자의 긴급후송을 위해 엠뷸런스 1대와 영남대영천병원 선별진료소에 환자 대기용 텐트 1동도 추가로 마련했다. 

지난 23일 25명에서 24일 48명으로 검사를 의뢰하는 의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검체를 위해 민간업체(녹십자)에도 위탁할 계획이다. 

또한, 의심환자와 접촉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영횟수를 대구방향 55, 555번은 84회에서 64회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용차량을 6대에서 3대로 감축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특히 임신부, 고령자 만성질환자 분들은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곳에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자히 하는 것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는 지름길이 다며, 영천시는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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