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여태동 기자) 칠곡군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26일 1명에 이어 27일 1명이 추가되면서 칠곡군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군에 따르면 27일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북삼읍에 거주하는 A씨(53·여)로 발열증상으로 구미 차병원을 방문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칠곡군보건소는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감염 경로와 동선 파악에 돌입했다.  

A씨는 신천지 신자가 아니며 지역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킨 밀알공동체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송 병원이 결정되기 전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가며 가족은 검사 후 별도 장소에서 격리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고, 불요불급한 상황 이외에는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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