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시설 실내 중심 확산 방지 만전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및 시설 실내를 중심으로 실시하던 방역 및 소독을 공원, 놀이터, 산책로 등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현재, 시 전역을 대상으로 의정부시보건소·민간용역·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지회·의정부시자율방재단 등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방역소독원 7개반 14명이 신천지 등 종교시설 및 학교 방역을 실시하고 상황 발생에 따른 업무수행은 물론, 각종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민간 방역·소독 전문 4개 업체는 권역별 방역소독과 각종 공원, 산책로, 도로 등 광범위한 실외 방역 및 역사,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시설 등을 소독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지회 14개동 28명은 관내 노인정,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역사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자율방재단은 자원봉사센터, 해병대전우회 등 150명이 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 및 소독에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는 확진자 발생 시, 전문소독 업체에 위탁해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에 따른 방역 관리는 물론 환자에 노출된 다중이용시설, 거주 공간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 합동 방역의 날을 정해 동 주민센터 방역장비(수동형 분무기) 및 살균제를 추가 보급하고, 통장협의회 협조를 통한 지역 내 방역 및 소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및 소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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