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 미래통합당 김순견 예비후보

(포항=권영대 기자) ▲4.15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물으시니 문득 충무공 이순진 장군의 결연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백척간두에 놓인 조국의 운명을 건저내기 위해 12척의 전선으로 200여 척의 적선 앞에 섰듯, 저 김순견도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에게 12척의 배가 있었다면, 저 김순견에게는 군부대 및 군공항 이전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위한 7대 공약이 있습니다. 저 김순견, 7대 공약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려 내겠습니다.

▲본인을 소개 한다면

무슨 일을 하면 완벽히 해내기 위해 철저한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하물며 지역을 살리고, 지역을 대표하겠다고 국회의원 출마에 나선 사람은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포스코 산업현장에서 3교대로 일하던 서민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장근로자들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에 입문해서는 풀뿌리민주주의를 경험해야 한다는 생각에 경상북도의회 재선의원을 지냈습니다. 

▲주요 공약과 차별화된 전략(공약)은

출마를 결심하기 전 ‘포항희망경제 포럼’을 결성해 지역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연구했고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바로 경제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을 내린 공약 중 2가지 공약을 제시하겠습니다. 먼저 포항지역의 공간을 재배치하는 일입니다. 포항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남북구의 불균형입니다. 

▲포항남·울릉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은

현재 포항과 울릉주민이 가진 가장 큰 문제는 희망을 잃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희망이 있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안타깝게도 포항과 울릉주민은 그 희망마저도 잃고 실의에 빠져 있습니다.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보다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중앙정부 예산 지원에 목매이지 않아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10여 년 이상 민간자본을 유치, 중장기적으로 포항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냈습니다. 군부대와 군공항을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공약도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정부 예산 지원 없이 공약사업 추진이 가능한지

앞에서 언급한 사업을 설명 드리면 일부에서는 그 많은 예산을 어디서 끌어 오냐고 걱정 하십니다. 저의 공약이 주목받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이 모든 공약을 국가예산 지원 없이도 충분히 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군부대 및 공항 이전은 여의도 면적(약 80만평)의 4배에 달하는 후적지 개발을 하면 이전비용 충당은 물론 약 1조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얻을 수 있어 포항시의 다른 분야 투자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군공항 이전은 후적지 개발과 분양 계획이 완료된 후 그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의 돈으로 새로 옮겨 갈 공항을 완공하게 됩니다. 

▲유치원, 어린이집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저는 아들 하나와 딸 둘을 두고 있습니다. 여느 가정과 마찬가지로 서른이 넘었지만 결혼을 하지 않아 손자손녀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사회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인 육아, 유치원과 어린이 집 문제는 심각하며, 절실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교육청과 접촉한 결과 오천지역에 단설유치원 설치를 고려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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