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만중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2터널』 화재사고(사망 5명, 부상 43명)와 관련하여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 2주 동안 관내 도로터널 2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작동 상태 확인 및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경기도 건설본부, 화성시, 시설공단 등 도로관리 주체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시행하여, 신속한 초기대응과 인명대피 유도 능력을 향상시킬 것 이라고 전했다.

터널은 밀폐공간으로 화재 시 고온의 열과 유도가스 배출이 곤란하고, 교통사고가 화재로 연계 될 시 대형재난으로 확대 우려가 높으며, 터널 내 진입차량 통제가 어려워 2차고 발생 위험성이 상존한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터널화재가 발생하면 사고현장의 접근이 어려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초기 화재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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