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흉통을 호소한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하여 4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월요일 오전 08시경 “가슴통증 호소하는 환자” 종합상황실로부터 구급출동 지령을 받고 사비119안전센터 구급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구급대원(소방장 김진아, 소방교 최낙현, 소방사 정혜성)이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했다. 계속 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분석으로 리듬상 심실세동이 확인되어, 총 6회의 전기충격을 실시했고 자발순환 회복이 되었다. 

이날 구급이송된 40대 남성은 병원진단 결과 심근경색이 확인되어 대전의 대학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집중치료 중이라고 전해졌다.

사비119안전센터 최낙현 구급대원은 “이번 경우 심실세동 리듬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했고, 함께 출동한 동료들이 없었다면, 환자를 살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팀 단위 심폐소생술 연습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