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현덕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지난 4일 개학 연기에 따라 현재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와 다음 주부터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할 학교를 방문하여 돌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긴급돌봄교실 운영 중인 유림초등학교는 이날 긴급돌봄을 신청한 학생 9명 중 4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으며, 관계 교직원들에게 학부모님들이 돌봄교실을 믿고 보내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추가 개학 연기로 인한 2차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 24개원 128명, 초등 19개교 89명이 돌봄을 신청했으며, 1차 긴급돌봄 수요조사보다 유치원 10개원 85명, 초등 4개교 20명이 늘어났다. 이에 유치원 10개와 초등학교 4개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방역 등 시설 내 위생 관리, 교직원 대응체계 구축 상황, 간식 제공 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였다.       

서정원 교육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원칙에 따라 안전하고 세심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에서는 돌봄 수요자를 상시 파악하여 긴급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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