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영천경찰서에서는 지난 5일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체류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지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다문화센터, 이슬람예배소, 외국인 전용 상점 등에 100매 배부하였다.

이번 다국어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지는 경상북도지방경찰청 외사계에서 자체 제작한 것으로 체류 외국인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베트남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영어 등 6개국 언어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예방 수칙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체류 외국인들이 크게 호응하였다.

한편, 영천경찰서에서는 체류 외국인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대비 지난 2월 무슬림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이슬람예배소에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직접 구입 전달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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