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방용환 기자)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 이하 수련관)은 지난 2월 2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스트렝스가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시민교육에 시동을 걸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은 글로벌 시대의 세계시민이 갖춰야 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의식 함양, 인권교육, 참여와 연대로 구성되어 있다. 협약을 체결한 스트렝스가든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긍정심리 연구, 개발, 교육기관으로 교육과정 중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영 관장은 “정보와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구는 단일국가의 의미가 희미해져가고, 청소년들에게 단일국가의 시민성을 교육하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저희 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은 정의와 평화, 관용과 포용,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를 지향하는 유네스코의 교육패러다임에 발맞춰 참여와 실천을 배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수련관은 단기적으로는 하남형 세계시민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하남형 세계시민교육의 모델을 구축하여 하남시의 모든 청소년들이 공통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수련관은 한국평화교육훈련원과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사)월드투게더 등 세계시민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들과도 협약을 추진중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