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빈틈없는 방역망 위해 24시간 특별방역체제 유지

(인천=박구민 기자) 미추홀구가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망을 위해 24시간 특별방역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자생단체들도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미추홀구지회(회장 나근옥)는 지난달부터 주안2동, 주안4동, 주안7·8동, 용현5동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나근옥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미추홀구지회장은 “방역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왔다”며 “특히 미추홀구가 수범사례로 발표될 만큼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하는데 힘을 보태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자총 미추홀구지회는 면 마스크 500개도 만들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미추홀구 주안5동위원회와 용현5동위원회도 방역단을 꾸려 각 동별 거주지역 인근에 있는 건물 및 시설 등에 꾸준히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현재 주민들이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학원, 버스정류장, 노래방, 인근상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송치영, 황정순 위원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회원들께서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방역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자율회도 지난 12일, 16일에 방역활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제물포시장과 숭의초등학교는 물론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상점가 등 주민밀집지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영옥 통장자율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너무 낙심하지 말고 함께 이겨나가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숭의4동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방역 실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추홀구는 47개반 420명을 방역반으로 편성하고 미추홀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상시 방역과 확진자 주변 특별방역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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