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백운석 기자)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덕칠)은 20일(금)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각급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도교육청과 동시에(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장보러 가요!)’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유기농쌀, 딸기, 양파, 생표고버섯, 애호박, 새송이, 양파즙 콩나물, 고춧가루, 감자가루 등) 10여 종이 판매되며, 일부 품목은 형편에 따라 단품이 아니라 복합 구성품(꾸러미)으로 판매된다.

우리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각급학교 개학 연기 상황과 학교급식지원센터 물량 수급 추이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경상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 및 관내 학교와 함께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계속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권덕칠 교육장은 “이번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