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3월 19일 구룡포파출소에서 원거리 해역의 기관고장 선박을 구조·예인한 2007대성호(구룡포 선적, 근해통발) 선장 최진형에게 구조예인 업무 유공으로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7대성호 최진형 선장은 지난 3월 13일 오전 7시 30경 독도 동쪽 96km 해상에서 A호(23톤, 구룡포 선적, 근해통발 어선, 승선원 6명)가 기관고장으로 일본해역으로 밀려가는 상황에서 구룡포항까지 약 320km를 예인하여 안전하게 입항 했다.

최선장은 당시 장시간 예인과정으로 인하여 선박 일부가 파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충실하게 예인임무를 수행하였다.

포항해양경찰서장은“어려운 상황에서 기관고장 선박 예인에 최선을 다해주신 선장님께 감사드리며, 민·관 긴밀한 구조협력 체제로 해상사고 발생 시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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