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 일일 모니터링 통한 집중 관리

(구미=임성찬 기자)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9개소에 대해 책임 공무원 18명을 지정하여 3월 23일~4월 5일.(2주간)까지 일일 모니터링을 통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책임 공무원 지정·운영은 최근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요양병원의 감염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확산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하는 선제적 대응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책임 공무원은 2인 1조로 매일 지정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입소자와 종사자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주요 대응요령 안내 및 준수 여부 점검, 자체 점검표에 의한 일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와 합동으로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간병인 등 전수조사를 완료하였고, 전수조사 결과 자체 점검결과를 일일 보고 받고 있으며, 수시 현장점검과 방역약품 배부,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표본 진단검사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종사자 및 간병인 중 해외 입국자는 필수적으로 업무배제를 권고 하고, 특히 간병인은 파견업체를 통해 중국 여행력을 확인 후 업무배제를 요청하는 등 집단 감염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 책임 공무원을 지정 하여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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