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한전공대 설립, 더 이상 늦춰지면 안 된다
도민일보 | 승인 2020.03.24 17:33
나주시장 강인규

나주에 한전공대가 설립됩니다.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나주시 빛가람동 일원 120만㎡에 1,000명 정원 규모로 2050년까지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Top 10 수준의 공과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설립되는‘에너지 특화 연구중심대학’입니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중앙 정치권에서 뜨거운 공방을 주고받을 만큼 대한민국의 핫한 이슈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전공대를 유치한 나주시장으로서 한전공대 설립목표 및 추진상황 그리고 한전공대의 지위와 역할 등에 대해 지면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전공대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핵심기관이며 구심점입니다.

당초 한전의 계획대로라면 2019년 법인설립 인가가 의결되면, 법인 창립총회를 통해 구성한 학교법인 이사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서류 보완 등을 이유로 계속 심의 결정이 연기됨으로써 향후에 이루어질 건축 허가 및 착공, 대학설립 인가, 캠퍼스 준공 등 대학 설립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전공대의 설립은 단순히 대학 하나만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연구기관·기업이 함께 모여 국가와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 중국의 ‘중관촌’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처럼 에너지 밸리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로 성장시키는 핵심기관으로서‘혁신도시 시즌2’를 완성하는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는 확고합니다. 

2017년 4월 대통령 후보자의 지역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었으며, 2019년 7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소 지자체 수준의 재정을 지원하는 대학설립 기본계획이 의결되었고, 8월에는 국무회의에 한전공대 기본계획안이 보고되어 정부의 지원 의지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교육부는 한전에게 한전공대 설립에 따른 구체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설립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나주시와 전남도는 1,670억 원 규모의 부지제공과 10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한전은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1차로 600억 원을 출연하기로 의결하고, 9월에 한전공대 법인설립에 필요한 허가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0일 과 1월 31일 두 차례 열린 심사위원회를 통해  한전에게 구체적인 재원 마련 안 제출을 요구하였고, 이에 한전은 2020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한전공대 설립 재원 출연 보고 안’을 통과시킴으로써 한전공대 설립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제 한전공대 학교법인 설립인가는 오는 3월 27일 한전공대 법인 설립 인가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한전공대 설립, 더 이상 늦춰지면 안 됩니다. 

오는 3월 27일 예정된 한전공대 법인설립 인가 심의에서는 지난 2월 한전 이사회가 교육부 심사위원회 측에서 요구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방안을 의결한 만큼, 학교법인 설립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그간의 과정에서 발생한‘한전공대 설립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교육부 심사위원회에서 학교법인 설립 인가를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전공대는 대한민국 미래를 개척 할 것입니다. 

한전공대는 창업형 연구 인재를 키우기 위한 것이며,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스타기업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석학수준의 교수 채용, 최고의 창조적 학생 모집과 이에 맞춘 새로운 스타일의 수강 커리큘럼 제작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기존대학의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립된 한전공대는 국가적으로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안보 확립을 확립하고, 에너지 클러스터의 완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한전공대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핵심기관이 되고,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한전공대 설립을 통해 나주시에 부여된 대한민국 미래 개척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부탁 드립니다. 

도민일보  dmilbo@naver.com

<저작권자 © 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민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편번호 : 16081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8-11  |  대표전화 : 031-466-0114  |  팩스 : 031-446-0114
법인명 : 디엠코리아(주)  |  제호 : 도민일보  |  사업자 번호 : 138-81-29766  |  발행·편집인 : 현재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현오순
등록번호 : 경기, 아00106   |  인터넷신문 도민일보 등록 : 2007년 5월 2일 (창간일 2007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dmilbo@naver.com
Copyright © 2020 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