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적극 동참

(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시와 장미사랑회는 25일 포항철길숲에서 시민들에게 알코올 소독제 500병을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던 시민들이 갑갑함을 해소하기 위해 감염 우려가 높은 밀폐된 장소를 피해 야외로 나오게 되면서 포항철길숲을 방문하는 시민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거리 운동 동참을 홍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배부한 알코올 소독제는 장미사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손수 제작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알코올을 사용하고 장미향을 가미해 어린아이들도 알코올 냄새에 거부감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철길숲 보행자에게 알코올 소독제를 나눠주면서 2주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포항시그린웨이추진단 김응수 과장은  “철길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고자 소독용 알코올을 무료로 배부하게 되었다.”며, “외출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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