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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 5M이내 불법주차 이제 그만
도민일보 | 승인 2020.03.26 16:49
계양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최현승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미국 드라마가 있다. 시카고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카고 파이어라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화재 현장에서 소화전 앞에 불법 주정차 되어있는 차량의 유리문을 도끼나 해머로 깨부수고 소화전을 점령하는 장면이다. 

순간 통쾌한 감정이 들면서도 또 한편으론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미국과 현 대한민국의 현실이 극명하게 대조되기 때문 아닐까?

얼마 전 대한민국에서도 서울시 소방본부가 공개한 훈련에서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을 거침없이 밀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아직까지는 시험 단계인 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화재 출동하는 소방차가 아무리 빠르게 현장에 도착했더라도 현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서 골든타임을 놓쳐 많은 인명피해를 보았다는 매스컴 보도를 종종 접하게 된다.

이처럼 불법 주정차가 쉽게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좁은 골목도로 사정과 주택가의 주차난이 한몫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들 개개인의 마음속에 있는 안전 불감증 때문 아닐까. 잠깐 세워둔다고 큰불 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들 말이다. 

현재는 소방법이 개정되어 소방관련 시설 5미터 내 주정차 모두 금지이다. 

법이 더 강력하게 개정된 만큼 우리 시민들의 안전의식도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민일보  dm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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