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산주들 소득증대 역점

(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시 북구(청장 정연대)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산주들의 소득증대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7억8천만원을 들여 146ha지역에 목재생산조림, 특용수조림 등 33만2천 그루를 식재한다.

산주들이 원하는 수종을 사전 신청 받아 금년도에 시행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낙엽송, 편백나무 등 5종류의 16만2천본 목재생산조림 54ha와 자작나무, 백합나무 등 3종류의 12만 본을 식재하는 원료 공급용 바이오순환림 40ha, 단기소득 창출을 위한 특용수조림로 28ha에 호두, 음나무 등 8종류 3만3천 본을 식재한다.

도시 내·외곽 산림, 도심지 산불피해 지역 등에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 환경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느티나무, 편백 등 경관수종 3종류 1만7,800본 24ha를 식재한다.

이러한 조림목이 경제적,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으로 육성되도록 하기 위해 조림 완료 후에는 5~10년간 풀베기, 덩굴류제거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 주상일 산업과장은 “산림이 주는 환경적·경제적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금년도 조림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특용수 조림 등을 크게 확대하여 산주들에게 산림자원 육성을 통한 산림소득 창출이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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