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허대만 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30일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조성 공약을 제시하고 구룡포, 호미곶, 장기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호미반도로 일컬어지는 구룡포, 호미곶, 장기지역은 지역 특유의 역사문화 유적과 해양관광 자원이 집중돼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돼 있다. 

허 후보는 “그동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문화재청 공무원을 직접 현장으로 초청해서 장기읍성 복원사업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하고 “장기 숲 복원사업은 올해 안으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이후 산림청을 통해 국가정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계획을 포함해서 구룡포, 호미곶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이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조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포항시의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활성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의 재원이 마련되기도 했다.

허 후보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포항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중앙 정부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서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